1. 기회
으앗!! 너무나 갑자기 좋은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방학때는 없을 기회라 생각했던 인턴의 기회가 갑자기 나에게 다시찾아왔다!!
서류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에 의기소침해져 있던 나였지만... 오늘 채용담당자님께서 전화로 추가합격후 면접 가능시간을 말해달라는 말씀에 기회를 잡아야 겠다는 생각만 하고 "1시간 30분후인 17시에 면접을 보겠습니다!"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정말 실감이 나지 않았다...
메일로 오고 나서야 실감이 났고 순간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무엇을 준비해야하지?라는 생각뿐이었다.
2. 면접 준비
평소 파이썬 장고 공부를 할때 질문드리는 오픈톡방에 급하게 면접예상 질문에 관해 여쭤봤고 화상면접을 볼 장소인 카페까지 가면서 devops에 관해 여러가지 찾아보며 지하철에 달달 외우고 갔던것 같다.
-devops란?
-Docker, K8S은 무엇이고 각각 장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컨테이너는 무엇인가?
-CI/CD 파이프라인이란?
-TCP/UDP는 무엇이고 차이점은 무엇인가?
-1분 자기소개
이렇게 총5가지를 집중적으로급하게 유튜브와 구글링을 통해 알아봤었다.
3. 면접
면접은 생각보다 위에서 공부했던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아무래도 인턴이다보니 그동안 공부하고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질문해주셨다.
-자기소개(뭐라고 한지 기억나지않는다...)
-파이썬과 C언어를 주로 공부했다고 했는데 두가지 언어로 서버를 만들경우의 차이점과 파이썬만의 장점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그원인, 그리고 해결방법은?
-인턴간 진행할 devops업무와 자신의 성격을 생각했을때 잘맞다고 생각하나요?
-장고 프레임워크만 사용하다보니 파이썬 자체의 언어 활용법에 대해 잊지는 않았나요?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한탓에 위의 질문정도 밖에 생각이 나지 않고 면접은 한4~50분 진행했다.
지난번 면접경험이후 떨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오늘 갑자기 잡히기도 했고 스스로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는걸 알기때문에 대답 못할 질문이 나올까봐 덜덜 떨며 면접을 봤다...
4. 후기및 다짐
올해 목표로 잡았던인턴이 갑자기 빠르게 할수있는 큰 기회가 온것같아 너무 행복하다ㅠㅠ 원래는 연합동아리에 지원을 해서 활동하는것이 이번방학의 목표였는데 이번 방학부터 인턴을 하게 연말까지 인턴을 진행하게 됐으니 전에 다짐했던 회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 그런 인턴이 되자!! 라는걸 이뤄낼것이다. 장고 공부는 꾸준히 하겠지만 지금보다는 비중을 조금 줄이는 대신 회사업무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devops에 카테고리를만들어 그에관한 지식을 학습할 것이고 무엇보다 python으로 업무가 진행될것 같으니 기존에 부트캠프의 일정에 맞춰 진행하려했던 TIL을 python에 대한 문법학습, 크롤링등 python언어 자체에 대한것으로 채울 것이다. 물론 cs지식 스터디 같은경우는 원래부터 온라인으로 진행 하고자 했으므로 종강후 꾸준히 학습을 병행할것이다. 아무튼 이런 좋은 기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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