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학기는 나에게 여러모로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해본 학기 였던것 같다.
일단 작년 까지는 진로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시간을 보냈다면 이번학기는 백엔드 개발자라는 진로를 잡고 최대한 열심히 여러가지 공부를 했다.
1. 깃허브
여러 개발자 지망하는 친구들이나 인터넷 서핑을 해보면 항상 깃허브는 기본이라고 말해줬다. 사실 깃허브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당장 무엇을 커밋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커밋을 해야하는지 공부할 엄두가 나질 않아서 피하기만 하다
Do it! 버전중하나인 깃허브 입문 책을 구입해 하나하나 따라치며 공부하게 되었다. 실제로 진행해보니 딱히 별로 어려운것은 없다고 느꼇고 매일매일 커밋하는 습관을 들이려 했으나 결국은 매번 실패하게 된것 같다...ㅎ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Git Commit Message Convention)
커밋 메시지는 타입, 제목, 본문(선택), 꼬리말(선택) 세 부분으로 작성한다.타입(Type) 제목(Title)본문(Body)꼬리말(Footer)커밋 메세지 제목의 맨 앞에 타입(Type)을 붙여준다. 각 타입의 종류는 아래와
velog.io
암튼 위의 깃허브 컨벤션에 맞춰커밋 하기 위해 노력중이고 readme의 중요성 또한 느끼며 다시 한번 커밋을 진행하려 한다.
2. 장고
드디어 나왔다. 나중에 어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며 일하게 될지 또는 웹프레임워크를 사용하지 않게 될지는 몰라도 나에게 처음 개발이란것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알게 해준 프레임워크인 파이썬의 django이다.
워낙 django의 공식 문서가 잘나와있어서 따로 강의를 구입할 필요는 없었다 생각되지만 처음 입문을 패스트캠퍼스 강의로 한것은 절대로 후회하진 않는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세세하게 나와있던 패캠의 강의가 만족스러웠고 현재도 까먹은 개념들을 참고할땐 가끔 들어가 본다.
이후엔 코멘토의 직무부트캠프 django를 통해서 drf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속에서 나보다 월등히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다시 열심히 해봐야 겠다는것을 알게된 계기였다. 실제 백엔드 개발자가 무슨일을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확신을 가지게 된 프로그램이였다.
3. 블로그
현재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는 기술블로그로 작성하며 현재 카테고리인 마음가짐이란 곳에 일기처럼 작성을 하고 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지난 1달이란 시간동안 블로그를 작성하며 큰 도움을 얻었다. 무엇보다 인턴으로 합격하는데 면접관 분들께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든다.
4. 인턴
아직 시작은 하지 않았고 7월1일부터 진행하는 인턴이지만 현재 내가 학습에 집중하는 마음가짐이나 분야가 다르게 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django웹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것은 아니지만 백엔드 개발자를 지망하는 나로써는 중요하다 생각한 devops분야의 업무를 경험할수 있고 무엇보다 python언어로 한다는것때문에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업무를 파악하고 가야한다는 생각에 devops가 무엇이고 python을 통한 크롤링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현재 python 크롤링에 대해 다시 공부중이고 시작전까지 간단한 프로젝트 하나 만들어보려한다.
후기
사실 학교 공부에 크게 집중하지 못했는데도 나름 학점도 잘나왔고 무엇보다 정말 운좋게 인턴을 할수 있는 기회까지 생겼다. 아직 2021년도가 반밖에 오지 않았는데 지금까지는 아주 좋은 한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는 모르겠으나 당장 멀리 생각하기 보다는 눈앞에 닥친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을 꾸준히 해야한다고 느끼고 있다. 항상 자만하거나 게을러지지 말고 앞으로는 다시 1일1커밋, 1일 3블로그글을 올려야겠다! 좋은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까지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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