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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이 모여 세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it 연합동아리에서 22년도 2월부터 멤버와 운영진으로써 약 1년 6개월동안 활동을 하였습니다.

 

활동에 대해 설명할때 약간 일기처럼 작성될꺼라 반말이 사용될수 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ㅎ

 

- 22년 django파트 멤버로서 활동

 

it 연합동아리 '프로그라피'시작

올해 2월말 부터 드디어 연합 개발 동아리를 할수 있게 되었다!! 아무런 준비가 안된상태로 지원만 하다가 매번 떨어지기 일쑤였는데 어느정도 프로젝트를 할수 있겠다!라고 생각될때 지원을 하

leeceo97.tistory.com

21년도 이스트 시큐리티에서의 인턴이 끝나고 취업전 it 연합동아리에서 활동해보고자하는 소망이 있었는데 작년 2월부터 django파트 멤버로 처음 프로그라피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한대로 사실 현업이 아니면 python 개발자 분들을 만나기 생각보다 어려웠기 때문에 이점에 끌려 프로그라피에 지원하게 되었고 처음 원했던 대로 현업에서 일하고 있던 당시 django파트 운영진 분과 회장님의 도움으로 실제 django에서의 안티패턴이 무엇인지 인증은 내부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그동안 내가 작성했던 코드들은 어떤 결함이 있었는지 리뷰받고 스터디를 할 수 있는기회가 생겨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스터디 이후 팀 활동 초반 ios 개발자 한분이 프로젝트 시작전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제가 속했던 1팀의 분위기가 다운 되기도 했지만 ios 운영진인 선우형과 android 운영진이였던 현재는 9기회장을 맡게된 준우의 투입으로 팀분위기가 안정되고 너무 잘진행되게 되어 지금도 많이 고마워하고 있는 분들입니다ㅎㅎ

 

기획단계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했지만 처음으로 페이크 마케팅이라는 검증 단계를 거쳐 실제로 유저들이 원하는 서비스는 무엇인지 알아볼수 있었고 결국 it 관련 정보들을 큐레이팅해주는 서비스인 "soul"을 기획했고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so_ul.app/

위 주소는 soul의 페이크마케팅 관련 인스타 프로필입니다.

 

총 7명의 팀원이 모여 약 4개월여간 개발을 진행했고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는 마무리되었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직 서비스는 계속해서 배포 되어있기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이 있다면 한번씩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언젠간 업데이트 하지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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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서버파트 운영진으로써의 활동

활동이 마무리 되고 9월, 기존의 운영진 분들의 활동 중단으로 우연찮게 django 파트 운영진으로 활동을 제의받게 되었고 저는 고민없이 운영진으로 활동에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운영진을 하게 되면서 생각보단 할것이 많았고 책임감도 따랐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 활동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개발적인것들 외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운영진 활동을 하며 해야했던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리크루팅 과정

생각했던것보다 지원자 분들은 많았고 함께 동아리 리크루팅 홍보도 진행하며 지원자분들의 사전과제를 만들어야했습니다. django 파트 운영진은 저혼자였지만 함께 활동을 진행했던 스프링 파트 운영진 2분이 서버는 따로 관리하는게 아닌 함께 한기수동안 관리해보는거 어떨까 제안해줬고 운좋게 리크루팅 단계부터 같이 진행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기본적인 변별력을 줄필요가 있을까? 생각해서 단순 RESTAPI 구현능력만 보려했던 제생각과는 달리 사전과제에서 어느정도의 변별력을 줘야한다는 의견을 받아 기본적인 RESTAPI 뿐만아니라 테스트코드, 변별력을 위한 심화 요구사항, 문서화등 많은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과제 선정 및 채점방식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약 2주간의 서류 및 과제 심사를 거쳐 마지막 최종 인터뷰 단계에서 느낀점은 제가 면접관으로써 처음 경험을 해보았지만 지원자분들 뿐만아니라 면접관이였던 저도 굉장히 부담되고 긴장되는 자리라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저의 실수로 인해 동아리의 인식이 바뀔수 있는 점때문에 몇번이고 사전 연습을 했고 결국엔 정말 좋은 친구들 3명과 한기수를 진행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인프라 자원 관리

프로그라피 aws 계정이 존재했었고 단순히 각 팀원분들께 fullaccess 계정을 발급해주지 말고 안정적인 비용관리를 위해 최소한의 필요한 권한만을 부여하고 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만들고 모니터링 하며 aws 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혼자 aws 루트 계정을 사용해서 자원을 사용할때와는 정책을 설정하고 권한 및 자원을 관리하는 경험은 완전 다른 부분이라 생각보다 예산 컨트롤이 어려웠는데 함께 관리해줬던 스프링파트 형들 덕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줌각코 지분 1위 서버 파트 찰캌

 

3. 세션 기획

많은 운영진이 있었지만 대부분 격주로 진행되는 세션들때문에 매번 세션 진행계획을 정했어야했는데 기존의 마케팅 세션이 마무리되고 실제 개발 단계의 마일스톤을 맡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세션 기획을 진행하게 되면서 멤버분들이 오프라인 세션에 참여했을때 의미있는 세션을 만들고자 노력해서 진행 했는데 이게 잘전달이 되었을까는 한번 피드백을 받아봐야할것 같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좀더 좋은 세션을 만들게 더 노력했을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정말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4. 프로젝트 개발

원래 이부분은 계획에 없었지만 초기 4분의 django파트 팀원들을 모집했지만 OT당일, 한분이 활동을 안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프로젝트 개발에 투입하게 되었고 이부분 때문에 이번한기수 좀 바쁘게 진행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팀에 소속되어 프로젝트를 개발하게 됨으로써 좀더 6팀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또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게 되어 나름 많이 뿌듯한것 같습니다.

 

초기 기획 단계에서 많은 의견 충돌 및 제대로 결정하지 못했지만 결국 잘해결해냈고 데모데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서 함께 한기수동안 서비스를 만들어간 우리 6팀 친구들 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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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계부, 저급한 정산을 대전주는 계산도우미, 친구들과 함께 짜는 여행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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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는 위와 같고 나름 많이 힘들었지만 항상 열정적이고 열심히 살아가는 운영진 분들뿐만아니라 프로그라피 활동인원 모두에게 자극받아서 많이 배울 수 있고 한발자국 더 성장하게된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격주 주말마다 그리고 평일마다 회의 일정이 있던 나름 많은 시간을 함께했던 프로그라피 활동을 이제는 안하게 되었는데 시간적으로 여유야 생기겠지만 뭔가 나름 시원섭섭한 느낌이 들것 같네요.

 

it 직무 관련 많은 인사이트도 얻고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성장 기회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프로그라피를 하며 얻을 수 있는 가장 큰것은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얘기나눌수 있는 동료이자 친구들을 많이 얻었다는것 입니다.

프로그라피 8기 데모데이

혹시라도, 프로그라피 지원에 있어 뭔가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고민말고 꼭한번씩 경험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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